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 •풍산읍 노리 일원 100만㎡ 부지에 총사업비 3,465억 원을 투입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8조 6천억 원, 고용유발 2만 9천 명이 기대된다.
안동시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이번 조사에서 경제성(B/C) 1.57, 종합평가(AHP) 0.551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의 당위성과 실현 가능성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 안동시는 2023년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을 거쳐 예타를 신청했으며, 이번 통과로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풍산읍 노리 일원 100만㎡(약 30만 평)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7년부터 2033년까지며, 총사업비는 3,465억 원이다. 안동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북개발공사를 공동 시행자로 선정했다.
주요 유치업종은 안동시의 핵심 육성산업인 바이오 분야로, 조성면적의 약 44%인 9만 평 규모에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중심의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고속도로 나들목과 연접한 입지를 살려 약 2만 평 규모의 물류시설용지도 배치한다.
안동시는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 직접투자 약 4조 4천억 원, 생산유발효과 약 8조 6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약 2만 9천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2027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2028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예타 통과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안동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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