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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주민 500명이 골랐다… 소공원 조성, 우선 추진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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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주민 500명이 골랐다… 소공원 조성, 우선 추진사업 확정
사진: 안동시청 공식 배포자료

평화동에 소공원이 생긴다.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골랐다.

안동시 평화동 주민자치회는 8월 22일 안동진명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평화동 주민총회'를 열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자리다. 주민자치회는 6월부터 의견을 모으고 의제를 발굴하며 약 3개월간 총회를 준비했다.

상정된 의제는 ▲평화동 소공원 조성 ▲김홍도공원 랜드마크화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 운영 세 가지였다. 더 많은 주민 의견을 담기 위해 거리와 아파트 세대를 찾아다니며 사전투표도 진행했다.

사전투표 200명, 총회 당일 현장투표 300명이 참여한 결과 '평화동 소공원 조성'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우선 추진사업으로 확정됐다. 주민자치회는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세계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활동보고, 의제 발표, 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노래교실과 스포츠댄스 수강생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평화동 주민자치회는 배식 봉사, 취약계층 물품 지원, 산불 피해지역 성금 기탁과 복구 봉사, 어르신 이·미용 봉사 등을 이어오며 지난해 모범단체로 안동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수환 평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선정된 의제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사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심미조 평화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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