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개천 400m 더 잇는다… 안동 '걷고 머무는 물길'로 확장

- •안동시가 시민 체감형 수변공간 '실개천' 사업을 올해 고도화한다.
- •2025년 총 연장 800m 가운데 400m 구간을 먼저 조성했고, 올해는 연계 구간 확대와 녹지·휴식공간 확충, 야간 경관·안전시설 보강을 추진한다.
- •완만한 수로와 자연형 호안, 보행로를 갖춘 기존 구간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도심 속 물길이 더 길어진다. 안동시는 시민 체감형 수변공간으로 자리 잡은 '실개천'을 중심으로 올해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기존 조성 구간을 확장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해 '걷고 머무는 물길'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실개천 사업은 도심 내 하천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연형 물길과 산책로, 휴식공간을 만드는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 사업이다.
앞서 시는 2025년 총 연장 800m 가운데 400m 구간에 실개천을 조성했다. 완만한 수로와 자연형 호안, 보행로와 경관시설을 갖춘 이 구간은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하며 가족 단위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시민 반응도 좋다.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어 힐링이 된다",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실개천 연계 구간 확대 ▲녹지 및 휴식공간 확충 ▲야간 경관 및 안전시설 보강을 추진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공간 조성도 함께 검토한다. 유지관리와 수량 확보 등 그동안 나타난 과제도 보완해 운영 기반을 안정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실개천은 시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대표적인 수변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용 편의와 공간의 질을 높이고, 문화·여가·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수변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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