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원 "지붕이 돈을 법니다"…햇빛소득마을·미니태양광 촉구

-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이 9월 18일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 •정부가 사업비 85%까지 지원하는 '햇빛소득마을'과 국비 375억 원 규모의 '미니태양광' 사업을 소개했다.
- •김 의원은 후보 마을 발굴, 전담 조직 신설, 적극적인 홍보 등 세 가지를 안동시에 요청했다.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면·서후면·송하동)은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네팔 히말라야에서 발생한 대규모 빙하 붕괴 참사를 언급하며 기후위기가 더 이상 먼 나라의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산불과 집중호우, 최근 우박 피해로 수확을 앞둔 사과가 떨어지는 등 안동 역시 기후위기의 한가운데 있다고 지적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촌형 사업인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유휴 농지와 마을창고 지붕 등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그 수익을 주민이 가져가는 사업으로, 정부가 사업비의 85%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도심형 '미니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 등에 소형 패널을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정부가 올해 국비 375억 원을 들여 전국 10만 가구에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경상북도가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지 않고 있다며 시 자체 재원을 마련해 안동시가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안동시 집행부에 햇빛소득마을 후보 마을 발굴과 도심 아파트를 위한 미니태양광 보조사업 마련, 사업을 전담할 조직 신설, 마을 주민과 도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했다.
김새롬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마을의 지붕과 우리 집 베란다의 작은 패널 하나에서 시작된다"며 안동시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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