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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원 "1조7,600억 예산, 숫자보다 시민 체감이 성과 기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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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원 "1조7,600억 예산, 숫자보다 시민 체감이 성과 기준돼야"
사진: 안동시청 공식 배포자료

안동시의회 권해숙 의원은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안동시 예산, 시민이 체감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안동시 예산행정을 '집행 중심'에서 '시민 체감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안동시 올해 예산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거치며 1조 7,600억 원을 넘어선 만큼, 중요한 것은 예산의 규모가 아니라 그 예산이 시민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키고 있는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을 몇 건 추진했는지, 예산을 얼마나 집행했는지만으로 성과를 판단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를 예산 성과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권 의원은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체감도 평가를 강화할 것, 둘째 성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것, 셋째 시민이 직접 예산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권 의원은 "안동시가 예산을 잘못 쓰고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더욱 가치 있게 쓰이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예산은 숫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의 주인은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예산, 시민이 인정하는 행정, 시민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안동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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