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성주굿·존경재·두솔원 석조보살입상, 문화·무형유산 지정

- •안동시가 안동 성주굿, 존경재, 두솔원 석조보살입상을 문화·무형유산으로 지정 고시했다.
- •안동 성주굿은 안동 제비원을 성주신앙의 본향으로 전해온 전통 의례로 무형유산에 지정됐다.
- •존경재는 여성 입향조비를 기리는 재실로 관련 자료 149건이 함께 보존돼 있다.
안동시가 '안동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조례' 제12조 및 '안동시 무형유산 보전 및 진흥 조례' 제13조에 따라 안동 성주굿, 존경재(尊敬齋), 두솔원 석조보살입상을 안동시 문화·무형유산으로 지정 고시했다.
안동 성주굿은 집안의 평안과 번창을 기원하며 성주신을 모시는 전통 의례로, 성주의 본향으로 인식되어 온 안동 제비원의 지역적 전승 기반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무가·음악·춤·연희·무구 제작 등이 결합된 종합적인 전통문화로서 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존경재는 서후면 저전리에 위치한 한양조씨 저전파 종중의 재실로, 1746년 청주정씨 문중의 재실로 건립돼 1928년 한양조씨 저전파 종중이 매입해 입향조비인 청송심씨의 덕업을 기리는 공간으로 사용해왔다. 여성 입향조비를 기리는 재실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재실과 차별성을 지니며, 편액·기문·종계록 등 총 149건의 관련 자료가 함께 보존돼 있다.
두솔원 석조보살입상은 서후면 명리 학가산 온천 내 보호각에 봉안된 석조불상으로, 1608년 편찬된 『영가지』에도 기록이 확인돼 임진왜란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고려 전기에서 중기에 유행한 양식적 특징을 지녀 안동에서 예천으로 이어지는 교통로에서 행인의 안전을 기원한 '길 위의 부처'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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