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立冬), 전쟁에도 때가 있다(웹진담談 153호)

- •대상: 이 밖에도 전통 기록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내는 오늘의 청년 창작자들을 만난다
- •기간: 군량을 마련하고 군사를 움직이는 일부터 전쟁을 시작하고 끝내는 순간까지 자연의 시간을 읽는 것은 승패를 좌우
핵심정보
- 기간
- 군량을 마련하고 군사를 움직이는 일부터 전쟁을 시작하고 끝내는 순간까지 자연의 시간을 읽는 것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 대상
- 이 밖에도 전통 기록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내는 오늘의 청년 창작자들을 만난다
- 장소
- 웹진 『담談』 통권 153호(2026년 11월호)는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https://story.ugyo.net/front/webzine/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료배포일 : 2026년 11월 02일(월)
- 담당부서 : 인문융합학술원
- 보도자료 제목: 입동(立冬), 전쟁에도 때가 있다(웹진담談 1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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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을 맞아 ‘입동(立冬), 전쟁에도 때가 있다’를 주제로 인문 감성 웹진 담談 통권 153호(2026년 11월호)를 발행했다.
입동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절기다. 농사를 마치고 곳간을 채우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머지않아 강물도 얼어붙는다. 전통시대의 전쟁 역시 이러한 계절의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었다. 군량을 마련하고 군사를 움직이는 일부터 전쟁을 시작하고 끝내는 순간까지 자연의 시간을 읽는 것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이번 호에서는 무기와 전략을 넘어 ‘언제 싸울 것인가’, ‘언제까지 싸울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겨울이라는 계절이 전쟁에 미친 영향을 역사 기록으로 살펴보고, 치열한 전장과 삶의 갈등 속에서 나아갈 때와 멈출 때를 판단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난다.
겨울의 전장과 인생의 전투
김병륜 박사의 〈전쟁의 때〉는 병자호란과 임진왜란 등 역사적 사례를 통해 전쟁과 계절의 관계를 살펴본다. 병자호란 당시 혹독한 추위는 남한산성을 지키던 군사들에게 큰 고통을 안겼지만, 한편으로는 성벽을 보강한 흙가마니가 얼어붙으면서 방어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글은 계절과 자연환경이 단순한 전쟁의 배경이 아니라 전쟁의 양상을 바꾸는 중요한 조건이었음을 보여준다.
배우 지승현의 〈인생戰! 즐거운 도전!〉은 전장의 이야기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개인의 도전으로 시선을 옮긴다. 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을 연기한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거란군과 맞섰던 양규의 삶을 돌아보며 자신의 20년 연기 생활 역시 하나의 ‘전쟁’이었다고 말한다. 수많은 거절과 경쟁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는 최근 방송 진행과 집필, 작사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두 글은 역사 속 전쟁과 오늘의 삶을 통해 주어진 상황을 읽고, 나아갈 때와 버텨야 할 때를 판단하는 지혜를 생각하게 한다.
맞서야 할 때, 함께해야 할 때
이수진 작가의 〈가능하거나 가능하지 않은 연대〉는 뮤지컬 《홍련》과 영화 《가능한 사랑》을 통해 사회적 억압과 개인의 저항, 연대의 의미를 살펴본다.
고전소설 『장화홍련전』을 재해석한 뮤지컬 《홍련》은 가부장제의 억압 속에서 희생된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구조적 폭력과 개인의 상처를 드러낸다. 영화 《가능한 사랑》 역시 노동과 계급, 가족과 욕망을 둘러싼 갈등을 통해 억압받는 개인의 목소리와 쉽게 무너지는 연대의 현실을 보여준다.
두 작품은 권력과 폭력 앞에서 언제 맞서야 하고, 타인의 고통 앞에서 어떻게 함께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는 순간에서 연대의 가능성을 찾는다.
망허산의 영괴부터 과거 시험장의 선비까지, 또 다른 전쟁터
이문영 작가의 〈백이와 목금〉에서는 입동을 맞은 망허산을 배경으로 영괴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사또가 떠난 틈을 노린 여우 귀신이 도깨비와 영괴들을 이끌고 망허정을 공격하자 백이와 목금도 이에 맞선다. 신비로운 존재들의 대결을 통해 때를 읽고 미리 준비하는 지혜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서은경 작가의 웹툰 〈독선생전 30화-과거, 그날(上)〉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장을 또 하나의 전쟁터로 그린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과 부정행위 등 소란스러운 시험장의 모습을 통해 과거시험이 선비들의 인생을 건 치열한 승부였음을 보여준다. 두 작품은 영괴들의 싸움과 과거시험이라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통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준비와 경쟁의 모습을 그려낸다.
이 밖에도 전통 기록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내는 오늘의 청년 창작자들을 만난다. 이번 호에는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최한 ‘제12회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최종 프로모션 현장이 담겼다. 전국 56개 대학 116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종 선발된 8개 팀이 약 5개월간의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발전시킨 콘텐츠 기획을 10월 10일 서울 송해아트홀에서 선보였다. 웹진에서는 전통 기록을 공연·게임·드라마·영화·웹툰 등 새로운 콘텐츠로 풀어낸 청년 창작자들의 피칭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웹진 『담談』 통권 153호(2026년 11월호)는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https://story.ugyo.net/front/webzine/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입동(立冬), 전쟁에도 때가 있다’ 이야기 소재
자주 묻는 질문
Q. 신청 기간은 언제인가요?
A. 군량을 마련하고 군사를 움직이는 일부터 전쟁을 시작하고 끝내는 순간까지 자연의 시간을 읽는 것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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