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일정상회담이 이끌었다…경북, 문화관광 국민공감대상 수상

- •경상북도가 9월 17일 '2026 국민공감대상' 문화관광경영 부문을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만찬에 안동 종가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접목한 한식과 전통주가 활용됐다.
- •2025년 4분기 경북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7%, 외국인 방문객은 20% 늘었다.
경상북도가 9월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동아일보가 주최한 '2026 제9회 국민공감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국민공감대상에는 25개 부문에서 48개 기업·기관·단체·브랜드가 이름을 올렸으며, 경상북도는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올해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주목받은 전통문화를 관광과 국제교류로 넓히고 지역 축제와 미식, 해외 관광마케팅까지 문화관광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당시 정상회담 만찬에는 안동 종가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을 접목한 한식과 안동 전통주, 지역 식재료가 활용됐고, 하회마을에서는 선유줄불놀이와 판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관광객 수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2025년 4분기 경북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7%, 외국인 방문객은 20% 늘었으며, 같은 기간 경주도 방문객은 19%, 외국인 방문객은 30% 증가했다. 경북도는 7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관광 설명회에서도 안동의 종가음식과 전통주, 선유줄불놀이 등을 소개하며 현지 여행업계와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민공감대상 수상은 경북이 가진 역사와 문화, 예술, 국가유산의 가치를 관광과 연결하고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PEC과 한일정상회담으로 높아진 경북에 대한 관심을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 지역 소비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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