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로케이션 팸투어 안동서 열려… 제작사 6편 촬영지 제안, 지원작 37편에 제작비 45억 원 이상 지역 소비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10월 15~16일 안동그랜드호텔과 안동·영주 일원에서 ‘촬영은 경북에서!’ 팸투어를 열었다.
- •영화·드라마 제작사 6편이 촬영지 제안 상담에서 경북 촬영 가능성을 타진했다.
- •2020년부터 지원한 영상콘텐츠는 37편이며 제작비 45억 원 이상이 지역에서 쓰였다.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찾는 제작 관계자들이 안동과 영주를 둘러봤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안동그랜드호텔과 안동·영주 일원에서 ‘2026 경북 로케이션 팸투어 – 촬영은 경북에서!’를 열었다. 올해 2회째로, 제작 관계자에게 경북의 촬영지와 제작 지원 제도를 알려 실제 촬영으로 연결하려는 행사다.
15일 개회 행사에는 영화·드라마 제작사와 시·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 ‘수기안토 이야기(가제)’, MBC 드라마 ‘효녀구복이’, tvN 드라마 ‘해오름달 열이레’ 등 6편의 제작사가 촬영지 제안 상담에서 작품 내용과 촬영 계획을 발표하고 경북 촬영을 제안했다. 도와 시·군 관계자는 작품에 맞는 촬영지를 소개하고 행정지원과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사전 신청한 10편 이상의 제작지원 희망 작품은 제작사와 시·군이 1대1로 상담하는 비즈매칭으로 이어졌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는 영상 분야 인플루언서 30여 명이 안동과 영주의 주요 촬영지를 찾아 영상을 만들고 SNS에 올려 경북 촬영 명소를 알렸다. 16일에는 참여 제작사들이 안동 군자마을과 해상 촬영장, 월영교 일원을 둘러보며 사극 촬영지와 야간경관 등 경북의 공간과 영상미를 확인했다.
도와 진흥원은 2020년부터 로케이션 지원사업을 해 영화·드라마·예능 등 경북에서 찍은 영상콘텐츠 37편을 지원했고, 이 과정에서 촬영 제작비 45억 원 이상이 지역에서 쓰였다. 지난해 팸투어에 참여한 작품 중 KBS2 ‘문무’와 tvN ‘오싹한 연애’ 등은 경주·안동·문경·예천 촬영으로 이어졌다.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팸투어로 소개된 작품이 실제 촬영으로 이어져 지역을 알리고 경제에도 활력을 더했다며, 경북 촬영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더 많은 작품이 경북에서 제작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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