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난임센터 '아이ON', 북부권 난임부부 부담 던다

- •경북도가 안동의료원에 북부권 공공 난임센터 '아이ON'을 운영해 원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고 있다.
- •안동·김천의료원에는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2개소가 운영돼 2026년 상반기 기준 5,47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 •경북도의 지난해 출생아 1만417명 중 1,901명이 난임 시술로 태어나 전체의 18.2%를 차지했다.
경상북도의 전국 최고 수준 난임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북도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417명으로, 이 중 1,901명이 난임 시술로 태어나 전체 출생아 수의 18.2%에 달한다.
경북도는 지역에 따른 의료 접근성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안동의료원에 북부권 공공 난임센터 '아이ON'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웠던 북부권 난임부부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아울러 안동·김천의료원에는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2개소를 운영해 난임부부와 임산부, 양육부모, 유사산 경험 부부 등에게 무료 심리 상담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총 5,47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경북도는 임신 준비 단계에서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2024년 도입 후 2026년 6월까지 총 2만5,220건 지원했다. 정부의 여성 난임 시술비 지원(출산당 25회)도 도 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여성에게 횟수 제한 없이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7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무정자증 남성에게 고환 조직 정자 채취와 정계정맥류 시술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한 해 난임부부 1,560쌍이 임신에 성공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난임은 여성 개인의 부담이 아닌 부부가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가 뒷받침해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이나 지역적 한계로 출산을 포기하는 도민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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