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심고 명상하고… 남후면 광음2리 산불 피해 어르신 치유 프로그램

- •가톨릭상지대학교 RISE사업단이 8월 28일 안동시 남후면 광음2리경로당에서 원예치료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산불 피해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 •RISE사업단과 졸업생들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활동을 도왔다.
산불이 남긴 마음의 상처를 식물과 호흡으로 달랬다. 가톨릭상지대학교 RISE사업단은 8월 28일 안동시 남후면 광음2리경로당을 찾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불 이후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긴장과 스트레스를 덜 수 있도록 마련됐다. RISE사업단과 졸업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원예치료 시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화분을 꾸미며 졸업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진 명상 활동에서는 차분하게 호흡하며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졸업생은 "어르신들과 함께 식물을 심고 명상하며 잠시나마 편안하게 마음을 내려놓는 시간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 RISE사업단 관계자는 "재난을 경험한 주민들에게는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치유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인원 남후면장은 "산불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준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협력해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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