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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북유교문화원, '우향계의 계승과 역사적 위상' 학술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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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북유교문화원, '우향계의 계승과 역사적 위상' 학술행사 개최
사진: 안동시청 공식 배포자료

(사)경북유교문화원은 오는 5월 4일 오후 2시 안동 경북유교문화회관 교육관 4층에서 '우향계의 계승과 역사적 위상'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유교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와 우향계발전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형성된 대표적 향촌 결사체 '우향계(友鄕稧)'를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 선비정신의 현대적 계승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향계는 1478년(성종 9년) 안동에 낙향한 이증과 지역 선비 12명이 결성한 모임으로, 안동권씨·흥해배씨·영양남씨·안강노씨 5개 문중이 참여한 영남 사족 연대의 상징적 조직이다. 특히 '우향계안'은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400년 이상 이어진 활동 기록을 담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지역 사족 사회의 연대와 전통을 보여주는 사료로 꼽힌다.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학술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임노직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 황만기 경국대 연구교수, 남재주 한국국학연구원 전임연구원, 김주부 상주박물관 학예관 등이 참여해 우향계의 형성과 전개, 역사적 의의를 분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접수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인사말, 격려사, 축사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어 학술 강연과 기념촬영이 이어진다.

경북유교문화원 관계자는 “우향계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자발적으로 형성된 향촌 공동체로 지역사회를 지탱해 온 중요한 역사적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위상을 정립하고 오늘날 계승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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