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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동시 과거시험의 숨결, 도산서원에서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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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동시 과거시험의 숨결, 도산서원에서 다시 만나다
사진: 안동시청 공식 배포자료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은 오는 9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도산서원 경내에서 ‘제31회 도산별과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도산별과대전’은 퇴계 선생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남 유일의 지방 대과(大科) 시험인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1회를 맞이한다.

행사는 크게 ‘도산별과 재현’과 ‘도산별과대전(한시백일장)’으로 나뉜다. 재현 행사에서는 고유제와 치제문 봉안, 어제(御題) 게시, 취타대 연주가 이어지며, 과거시험의 전통 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한시백일장에는 사전에 신청한 전국의 한시 동호인 180여 명이 참가해 퇴계의 『성학십도』 가운데 제8도인 「讀退溪先生心學圖說有感」을 시제로 삼고, 당일 추첨한 압운에 따라 작품을 겨루게 된다. 시상식에서는 급제자들이 관복을 입고 취타대를 앞세운 과거 급제 행렬을 펼쳐 행사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전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도산서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포를 입고 시험을 치르는 이색적인 장면은 물론, 역대 장원자의 작품 전시와 장원시 감상, 무료 전통차 시음 행사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도산별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도산네컷’, ‘통통통 도산별과 5행시 짓기’, 포토상, 퍼즐 이벤트 등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된다.

안동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재조명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원 누리집(www.adcc.or.kr)과 인스타그램(@adcc_or_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9월 안동시청 발표 자료를 정리한 아카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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