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여중 2학년 148명, 라면으로 인문학 배웠다…안동도서관 찾아가는 강연

- •11월 5일 오후 ‘생각 톡톡 청소년 인문학’, 라면 평론가 강연
- •‘한국인의 소울 푸드, 라면의 역사와 과학’ 주제
- •12월 2일 길주중서 여행 작가와 ‘인문학 세계여행’ 예정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이 11월 5일 오후 복주여자중학교를 찾아가 2학년 학생 148명을 대상으로 ‘생각 톡톡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열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하도록 도서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에게 익숙한 일상 속 소재를 인문학과 연결해 새로운 지식과 관점을 발견하도록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은 지영준 라면 평론가가 ‘한국인의 소울 푸드, 라면의 역사와 과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학생들은 평소 즐겨 먹는 라면의 탄생과 역사, 우리나라 라면 문화, 라면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살피며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다. 친숙한 소재인 만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고, 강연 중에도 라면에 대한 질문과 이야기가 이어졌다.
안동도서관은 12월 2일 길주중학교를 찾아가 태원준 여행 작가와 함께 여행을 주제로 한 ‘인문학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을 직접 제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관심을 높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권기업 관장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경험을 통해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질문과 호기심이 이어지는 활기찬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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