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초 개교 100주년 기념식 열렸다… 졸업생 6,773명 배출, 타임캡슐 봉인·기념석 제막

- •길안초등학교가 2026년 10월 2일(금) 본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 •동문·재학생·학부모·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타임캡슐 봉인식과 100주년 기념석 제막식이 진행됐다.
- •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역사 기록 아카이브 구축과 교육 성과 일반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길안초등학교(교장 허영희)가 2026년 10월 2일(금) 본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홍성중 교육장,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장, 경상북도의회 권백신 의원, 동안동농협 배용규 조합장, 김경동 길안면장, 관내 초등학교장 등 내외 귀빈과 동문, 재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교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길안초는 1926년 5월 1일 길안공립보통학교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묵계, 구수, 길송, 대사, 금곡 등 인근 분교장을 통합하며 지역 교육의 거점 학교로 자리 잡았다. 2026년 2월 제98회 졸업식까지 모두 6,77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행사는 1부 재학생 명랑운동회로 문을 열었다. 풍물단 퍼레이드와 재학생 바이올린 축하 연주가 분위기를 띄웠고, 기념식에서는 지난 100년을 돌아보는 경과보고와 학교 발전 기여 인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 기념사·축사가 이어졌다.
하이라이트는 ‘타임캡슐 봉인식’이었다. 재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편지, 추억의 애장품, 동문 사료 등을 담아 먼 훗날 후배들에게 전할 기록을 봉인했다. 이어 교정 화단에서 학교의 영광과 지혜를 돌에 새긴 ‘100주년 기념석 제막식’을 열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의 합창과 플룻 연주, 방송댄스 공연도 무대를 채웠다.
홍성중 교육장은 축사에서 “길안초등학교는 마치 나의 고향과 같은 곳으로서, 오랜 세월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영희 교장은 기념사에서 “선배님들의 숭고한 전통과 지역사회의 헌신 위에 세워진 100년의 역사는 오늘날 우리 아이들의 가장 큰 자산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의 100년 역시 학생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배움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안초는 이번 100주년 행사를 기점으로 역사 기록 아카이브 구축과 교육 성과 일반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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