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모종 심기 전 마지막 고비… "탄저병·꽃눈분화 관리하세요"

-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정식 시기를 앞두고 육묘 후기 관리를 당부했다.
- •안동 농가 대부분이 하는 촉성재배는 8월 말~9월 초 모종을 심는다.
- •꽃눈분화 촉진을 위한 차광·엽수 관리와 25~30℃에서 급증하는 탄저병 예방이 관건이다.
딸기 모종을 심는 정식 시기가 다가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수확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육묘 후기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안동 농가에서 주로 하는 촉성재배는 보통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모종을 정식한다.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정식 전 꽃눈분화 — 모종의 생육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꽃눈분화는 온도, 일장, 엽수, 체내 질소 수준 등의 영향을 받는다. 이를 촉진하려면 영양 공급을 조절하고 30~50% 정도 차광하는 것이 좋다. 하엽을 제거해 모종의 잎 수를 3장 정도로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탄저병도 복병이다. 25~30℃에서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는 고온성 병해로, 감염된 모종이나 잔재물의 병원균이 빗물·관수 과정에서 퍼질 수 있다. 등록 약제를 발생 전에 주기적으로 살포하고 관수량을 조절해 과습을 막는 예방 위주 관리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전한 모종은 안정적인 수확과 고품질 딸기 생산을 좌우하는 첫걸음"이라며 "정식 전 꽃눈분화와 탄저병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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